노노케어

노노케어 5월 활동소식

관리자
2024-05-30
조회수 148


5월은  선원동, 신기동, 신월동 방면  참여자 어르신들의 활동을 모니터링 했습니다.

층간소음으로 고민하는 어르신의 마음 고생을 덜어드리기 위해 팀장님과 함께 출동^^하여 어르신의 고민도 해결해 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같은 동네에 살며 알게 되어 가족이나 친척보다 더 가까운 사이로 의지가 된다는 참여자와 수혜자의 모습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이 들어 가고, 어떤 생각을 나누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해 봅니다.^^


5월의 노노케어 스토리1

▸수혜자 장ㅇㅇ 어르신은 과거 여수 시니어클럽, 000노인복지관을 이용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셨다고 합니다.  

시니어 클럽의 관장님부터 이용하시던 복지관의 관장님 이름과  역사까지, 

 저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얼마나 어르신이 열심히 활동하셨는지 알 수 있을 정도였답니다. 

그러나, 암과 함께 찾아온 건강이상으로 몸이 아픈 이후로는 일자리도, 복지관도 발을 끊은 지 10년도 더 되었다고 하네요.

▸수혜자 장 어르신은 과거 시니어클럽에서 일자리 할 때는 노노케어라는 사업에 대해 잘 몰랐고  관심도 없었는데,  본인이 건강을 잃은 후 노노케어 사업이 얼마나 본인 같은 사람에게 절실한 도움을 주는 일자리사업인지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여자 손 어르신이 매일 자기와 함께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가서 함께 이야기하고 산책하고 운동을 해줘서 살아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고 혼자 집에 있으면 겉모습만 멀쩡했지, 빈 껍데기 죽은 사람이나 똑같다고 합니다. 

▸수혜자 장ㅇㅇ 어르신은 밖에는 손 어르신과 운동하러 나가고 거의 집에 있으니, 인터넷으로 세상 뉴스를 본다고 합니다.

 건강 상태에 대해 묻자 큰 수첩을 보여 주시며, 매일 혈압, 체온. 배변 상태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네요.

 매일 기록한 내용들의 양이 많다고 하시며, 그 기록된 노트에는 어르신이 매일 일어, 영어 단어를 공부하신 흔적이 있었습니다. 

100살을 바라보는 수혜자 장 어르신의 매일 기록하며, 공부하는 삶에 존경의 눈빛을 보내드렸습니다. 

▸참여자 손ㅇㅇ어르신은 활동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고 혼자 사시는 수혜자 장 어르신을 잘 도와드리고 성실하게 활동하며, 그 속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수줍게 웃으셨습니다. 


5월의 노노케어 스토리2

▸수혜자 오ㅇㅇ 어르신은 몸이 많이 좋지 않다고 하시며, 몸에 칼을 많이 대서 그렇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눈, 허리수술, 탈장수술, 부인과 수술등 수술을 많이 하셨다고 하시며, 부인과 수술 이후 허리가 본인도 모르게 점점 굽어가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팡이를 짚어야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힘이 든다고 하셨습니다. 

▸ 참여자 강ㅇㅇ어르신과 수혜자 오 어르신은 아파트 같은 동에 거주하며, 오래 알게 된 이웃으로 언니, 동생이라 부르며 친 자매보다

 더 자주 만나고 의지하는 사이라고 합니다. 

▸수혜자 오 어르신이 건강이 좋지 않아, 참여자 강 어르신이 집에 와서 집안일을 많이 도와준다고 하며,  활동일 외에도 수혜자가 도움을 요청하면 와서 도와줘서 " 난 이 사람이 없으면 안돼, 큰일 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참여자 강ㅇㅇ어르신은 수혜자 어르신댁에 일들을 도와주고  ‘내가 이 언니를 도와줘야 한다’고 하시며, 활동하면서 힘든점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긍정어와 함께 감사하다 축복한다, 건강해라 라는 말씀을 계속 해 주셔서,  어르신께  아름다운 어법을 배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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